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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블리와의 작업…안 할 이유가 없었다”
입력 2016-08-22 14:57  | 수정 2016-08-22 15:59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조정석이 ‘공블리 공효진과 연기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조정석은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제작발표회에서 타고난 피부미남에, 남성다움이 우월하다는 생각을 지배적으로 하고 있는 마초남 이화신을 연기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정석은 작품 선정의 기준에 대해 서숙향 작가를 좋아하고 ‘공블리 공효진을 좋아하는데 두 분의 콜라보레이션이 ‘질투의 화신이지 않느냐. 선택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찍고 있는데 ‘역시나라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효진은 ‘질투의 화신에서 아나운서를 꿈꾸는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로 분한다. 이에 대해 공효진은 서숙향 작가의 최대 강점이 직업군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끝없는 고군분투 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라며 기상캐스터와 아나운서의 차이가 뭔지 몰랐다가 작가님의 설명을 듣고 나니 똑같이 멋진 자기 일에 최선을 다 하는 예쁜 여자와 남자의 이야기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파스타 ‘미스코리아 보다 발전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야기들도 풍부해서 재미있는 시나리오가 된 것 같아서 망설임이 없었다. 24부작인데 꽤 길다. 처음 해보는 24부작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할 이야기가 많아서 대장정을 떠나야 하지만 일찍 시작해서 촬영을 해 놨다. 재미있는 드라마가 만들어 진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생계형 인물”이라고 자신이 연기하는 인물에 대해 설명한 공효진은 아름다운 옥탑방에서 살고 있는데, 뭐든지 열심히 하는 친구이자 초긍정의 안 됐다 싶게 성격이 좋은 캐릭터라기보다는 성깔 있고 싫은 건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 이화신(조정석 분) 재벌남 고정원(고경표 분)이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 분)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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