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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공효진 "`미코` `파스타`보다 더 재밌다"
입력 2016-08-22 14:48  | 수정 2016-08-22 16: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공효진이 '파스타'를 집필한 서숙향 작가와 함께 '질투의 화신'을 작업하는 소감을 전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제작발표회가 22일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 열렸다. 박신우 PD와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 서지혜가 참석했다.
조정석은 이날 "마초 기자 이화신 역을 맡았다. 타고난 피부에 남성다운 마초남 캐릭터다"며 "서 작가와 공효진의 협업에 참여하게 됐다. 촬영하면서 '역시나'하고 감탄했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서 작가의 강점인 여자 주인공이 직업군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역할을 그린 드라마다"며 "기상캐스터와 아나운서의 차이를 알지 못했다가 작가님의 설명을 들은 뒤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여자와 멋진 남자의 이야기라고 확신했다. '파스타' '미스코리아'보다 더 재밌는 시나리오였다"며 "24부작을 처음해서 걱정했지만, 할 얘기가 많은 드라마다. 일찍 시작해서 이미 촬영을 많이 해놓은 상태다"고 설명했다.
서지혜는 "드라마에 가장 늦게 합류했다.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 로코물 느낌보다 더 독특한 분위기였다. 서 작가님의 팬이기도 했다"고 했다.
'질투의 화신'은 마초 기자와 재벌 3세가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애정을 구걸하는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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