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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간 이대호, 2경기 만에 홈런포
입력 2016-08-22 14:07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격감을 회복 중인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홈런포를 신고했다.
이대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터코마의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51s(뉴욕 메츠 산하)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트리플A로 자리를 옮긴 지 2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3회말에는 중견수 앞 안타로 2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이후 6회말에는 내야 땅볼, 7회말은 볼넷을 골라내며 이날 타격을 마쳤다.
앞서 트리플A 첫 출전이었던 21일 라스베이거스전에서 이대호는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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