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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예능전망대] 이준기부터 박보검까지…주말 예능이 훈훈해진다
입력 2016-08-22 13:45 
시청자의 예능 프로그램 시계는 멈추지 않습니다. 지상파부터 케이블, 종합편성채널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매주 시청자의 리모컨을 유혹하고 있죠.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굴 예능 게스트는 누가 될지, 또 시청자의 입맛을 가장 잘 파악한 예능 게스트는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이에 방송에 앞서 한 주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손진아 기자]

◇ 최태준·임주환·홍진영이 ‘안녕하세요에 떴다(8/22)

배우 최태준, 임주환과 가수 홍진영이 KBS2 ‘안녕하세요에 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홍진영은 자신의 밝은 에너지로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을 구제해 줄 수 있다며 우울한 기분을 전환시켜주는 것에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배우 임주환은 평소 냉정한 편이고 연애할 때도 키다리 아저씨 같은 이미지와 달리 냉정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이 갑작스럽게 애교를 선보였고 임주환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냉정함을 무장해제 시켰다는 후문이다.

긍정 바이러스로 에너지 넘치는 현장을 만든 홍진영을 비롯해 특히 최태준은 ‘안녕하세요에 2회 연속 출연해 존재감을 과시한다. 의욕적인 태도로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현장을 사로잡아 역대급 게스트라는 평을 받은 최태준의 맹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 홍석천, 용산구청장 출마 도전한다?…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8/23)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홍석천이 용산구청장 출마 도전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밝힌다.

‘비디오스타 7회는 ‘예능좀비출격! 넘나 좋은 부산행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마성의 연하남 김민재와 걸그룹 소나무의 민재, 부산 출신의 월드 클래스 모델 박성진 그리고 연예계의 미친 존재감 홍석천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이태원의 10여개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홍석천은 추후 용산구청장 출마해 동네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밝히며 차기 혹은 차차기에 출마 계획이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MC김숙은 공천 받을 생각이 있는거냐?”며 구체적인 출마 계획을 물었고 홍석천은 공천 못 받으면 무소속으로라도 나갈 생각이다”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 오승은, 이혼 심경 시원하게 털어놓을까…tvN ‘택시(8/23)

오승은은 지난 2000년 SBS 드라마 ‘골뱅이로 데뷔해 영화 ‘두사부일체, MBC 시트콤 ‘논스톱4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배우이자 최근 오즈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한 그는 6년 만인 2014년 5월 남편과 협의 이혼했다. 슬하의 두 딸은 본인이 양육하고 있으며, 이혼 후 2년간 고향인 경산에 두 딸과 함께 내려가 생활해왔다.

활동 재개를 위해 서울과 경산을 오가고 있는 오승은은 23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를 통해 이혼에 관한 이야기와 근황을 밝힐 예정이다. 그가 이혼에 대한 심경을 시원하게 털어놓을지 관심을 모은다.

◇ 이준기·강하늘·홍종현이 온다…SBS ‘런닝맨(8/28)

배우 이준기, 강하늘, 홍종현이 SBS ‘런닝맨에 뜬다. 28일 방송되는 ‘황자의 게임 편에서는 런닝맨 멤버들과 이준기, 강하늘, 홍종현이 황좌를 둘러싸고 땀 튀기는 황좌쟁탈전을 벌인다.

이들은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하는 배우들로, 이준기는 4황자 왕소를, 강하늘은 8황자 왕욱, 홍종현은 3황자 왕요 역을 각각 맡았다.

특히 강하늘과 홍종현은 ‘런닝맨에 출연해 활약한 바 있지만 이준기는 첫 출연을 하는 상황. ‘황자의 게임으로 진행되는 이번 ‘런닝맨에서 황좌에 오르는 사람은 누구일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사람 역시 누가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박보검X김준현, 한 번 더!…KBS ‘1박2일(8/28)

‘박보검 효과를 제대로 본 KBS2 ‘1박2일이 또 한 번 박보검의 힘을 빌린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김준현 박보검과 함께 즉흥적인 ‘자유여행을 떠나는 첫 번째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박보검은 ‘1박2일 복덩어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시작부터 해맑은 미소로 안구정화 매직을 선사한 박보검은 댄스는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폭풍 검색을 통해 형들을 ‘보검투어로 안내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으며, 방송 내내 사슴 같은 눈망울을 반짝여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시작부터 뼈그맨 다운 위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김준현 역시 상탈은 물론, 냉차 마시기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고 결국 화장실 투어에 나서는 모습으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그는 곳곳에서 김준호를 비롯한 멤버들과 환상의 조화를 이뤄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주말 안방극장에 안구정화와 웃음을 선사한 박보검과 김준현은 자유여행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또 한 번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무한한 매력을 보여준 두 사람이 이번엔 또 어떤 반전 매력으로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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