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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아웃’, 흥행수익 1억1000만 달러 돌파…제작비 22배 넘었다
입력 2016-08-22 12:32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임스 완 제작의 공포영화 ‘라이트 아웃이 전 세계 흥행수익 1억 1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놀라운 것은 이 영화의 제작비는 490만 달러로 제작비 대비 22배를 벌어들인 것. 미국에서만 제작비의 13배에 달하는 6424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11024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괄목할 것은 국내를 비롯해 주요 국가들이 아직 개봉 전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수익은 더욱 높아질 것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의 경우 제임스 완이 연출한 ‘컨저링 1, 2편과 ‘인시디어스: 두 번째 집, 제임스 완이 제작한 ‘애나벨 ‘인시디어스3 등이 각각 국내 개봉한 외화 공포영화 박스오피스 1위, 2위, 6위, 4위, 5위를 기록하며 흥행불패를 이루고 있어 ‘라이트 아웃 역시 그 성적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라이트 아웃에 대한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반응이 대단해 이 역시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신선한 공포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영리하고 창의적인 공포의 새 바람”(Hollywood Reporter), 무섭게 질주하는, 현실적이어서 더 무서운 공포”(Variety), 옆 사람을 껴안게 만드는 최고의 데이트무비”(TheWrap), 감동까지 전해주는 드라마와 완성도 높은 새로운 공포”(Chris Stuckmann) 등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라이트 아웃은 불을 끄면 어둠 속에서 누군가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공포영화로 흥행에 힘입어 속편 제작까지 확정되어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는다. 샌드버그 감독은 연출력을 인정 받아 현재 역시 제임스 완이 제작한 ‘애나벨2의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국내에서는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아 공포영화 흥행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10대 관객층까지 흡수할 수 있게 되어 흥행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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