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폭염 종료 다가온 줄 알았는데…오늘도 최고 36도
입력 2016-08-22 11:48 
사진=MBN
폭염 종료 다가온 줄 알았는데…오늘도 최고 36도



한 주의 시작인 오늘(22일)도 서울의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고 최고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이 지난주 주말이면 폭염이 물러날 것이라고 예보했다가 취소하는 일이 반복되자 시민들은 더이상 예보를 못 믿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지난주 광복절인 15일에 폭염이 물러날 것이라고 예보했다가 다시 21일로 정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하루만에 뒤집으며 다음 주 중반까지 폭염이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잇따른 기상청의 오보에 시민들은 '오보청'이라는 별명까지 붙이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기상청은 이에 대해 올해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유난히 강해 예측이 쉽지 않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슈퍼 컴퓨터도 세계 최고의 수준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어 정확도에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며 "예보관들의 실력 부족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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