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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이태성, 제대 1년 만에 해군 부사관으로 ‘재입대’ 눈길
입력 2016-08-22 09:20 
[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이태성이 군대 제대 1년여 만에 해군 부사관으로 재입대해 야구선수 시절 야구 우상이었던 박찬호와 20여년 만에 재회했다.

드라마 ‘엄마와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하며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이태성이 군 제대 1년여 만에 ‘일밤-진짜사나이를 통해 군대에 재입대해 ‘해군 부사관에 도전했다.

특히, 이태성은 입소를 위한 집합 장소에서 만난 야구선수시절 우상이었던 박찬호 선수를 보고 반가움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태성은 박찬호 선수를 봤을 때 깜짝 놀랐다. 너무 좋았고 너무 행복했다. 박찬호 어린이 야구 교실 출신이다. 그때 야구 유망주 투수를 뽑아서 투수 교육을 시켜주는 건데 우상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촬영이 끝난 후 개인 SNS를 통해 20여 년 전 제 2의 박찬호 메이저리거를 꿈꾸던 소년이었던 저는 꿈나무 야구교실에서 나의 우상 LA다저스의 박찬호 선수님께 투수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 만나서 ‘진짜사나이 해군 부사관 교육을 함께 받았습니다. 그 당시 사인을 받지 못 해 집에 가서 울었던 야구소년이 배우가 되어서 다시 사인을 받았습니다. 1997년의 날짜로 해주신 사인을 바라보며.. 잠시 메이저리거를 꿈꾸던 그때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20여년 만에 받은 사인과 어린 시절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이태성은 방송 전 개인 SNS를 통해 정말 힘들었지만 모두가 함께해서 즐거웠던 #진짜사나이#해군부사관#오늘저녁6:45”이라는 태그와 함께 진해 해군 교육 사령부에서 배우 김정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태성 등이 해군 부사관에 도전하는 ‘일밤-진짜사나이 해군부사관편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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