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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한국인 최연소 PGA투어 우승…윈덤 챔피언십 챔피언
입력 2016-08-22 09:12 
김시우가 생애 첫 PGA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브라질 리우)=AFP 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파70·7127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루크 도날드(영국)를 5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시우는 지난 2012년 PGA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을 역대 최연소(17세)로 통과했다. 김시우는 한국인 최연소 챔피언(21세 2개월)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노승열(25)이 2014년 4월 취리히클래식 우승 때 기록한 22세10개월이었다.
김시우는 최경주(46), 양용은(44), 배상문(30), 노승열에 이어 PGA투어 역대 5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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