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앙골라의 집권 여당인 앙골라인민해방운동(MPLA) 7차 대회에 참석해 축하연설을 하고 친선관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앙골라인민해방운동 제7차 대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수도 루안다에서 진행됐다”며 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수용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노동당대표단이 앙골라인민해방운동 제7차대회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리 부위원장은 축하연설에서 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의 위임에 의해 앙골라인민해방운동 제7차 대회를 열렬히 축하한다”며 대회가 앙골라를 자주적이고 번영하는 나라로 바꾸는 데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선 노동당은 앞으로도 앙골라인민해방운동과의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부위원장은 대회 기간 앙골라인민해방운동 중앙위원장에 재선된 에두아르도 도스 산토스 앙골라 대통령을 만났으며 낭골로 음붐바 나미비아 서남아프리카인민조직당 총비서 등 다른 나라 당 대표단 단장들과도 면담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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