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종영①] 모두 다 환하게 웃었다…‘해피엔딩’

[MBN스타 손진아 기자] ‘아이가 다섯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안재욱, 소유진 가족부터 성훈, 신혜선 커플과 안우연, 임수향 등 모두가 환하게 웃는 결말을 맞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이 병원 검사를 받게 된 안미정(소유진 분)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속이 자주 매스껍고 불편하다고 호소하던 안미정은 병원에서 위 조직검사를 받게 됐다. 이상태는 위암으로 죽은 전 부인이 떠올리며 안미정을 더욱 걱정하고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직검사 결과는 위암이 아니었다. 위 선종으로 밝혀진 그의 병은 간단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해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후 수술까지 무사히 받은 안미정은 건강을 되찾았고, 이상태와 안미정은 다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별 위기를 겪었던 김태민(안우연 분)과 장진주(임수향 분)은 재회해 다시 연애를 시작했다. 김태민은 우리 다시 천천히 시작하자. 우리 힘으로 결혼할 수 있을 때 결혼하자”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에 장진주는 나도 많이 반성했다”라며 김태민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환하게 웃었다.

김상민(성훈 분)과 이연태(신혜선 분) 커플 역시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며 완벽한 가족이 됐음을 알렸으며, 이호태(심형탁 분)는 감독의 꿈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간 모습을 보였다. 그의 아내인 모순영(심이영 분)은 득남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미니시리즈를 능가하는 흡입력과 몰입감으로 안방극장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싱글맘, 싱글대디의 재혼 로맨스를 통해 공감과 이해를 자극하며 막장 없는 이야기로 착한드라마를 완성, 매주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 주말드라마의 명성을 높였던 ‘아이가 다섯은 약 6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 후속작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릴 드라마다. 오는 27일 첫 방송.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