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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英 BBC “中 국영투자은행 리버풀 지분매입 관심”
입력 2016-08-22 00:02 
리버풀 선수들이 왓퍼드와의 2015-16 EPL 홈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리버풀)=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1992년 프리미어리그(EPL)로 개칭되기 전까지 잉글랜드 1부리그 최다우승을 자랑한 리버풀 FC가 중국 관영자본의 흥미를 끌고 있다는 현지소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는 21일 중국 투자은행 ‘광다쿵구(한국한자음 중국광대공고유한공사)가 EPL 리버풀 지분매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광다쿵구는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이 관리·감독하는 국영금융회사다.

중국 자본의 EPL 유입은 새삼스럽지 않다. 지난 7월에는 상하이를 근거지로 하는 스포츠개발회사 ‘윤이궈카이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을 인수했다.
리버풀의 현재 소유주는 미국 투자회사 ‘펜웨이 스포츠 그룹이다. 펜웨이는 2010년 10월 3억5000만 유로(4398억2400만 원)에 리버풀을 인수했다. BBC와 ‘파이낸셜타임스는 리버풀의 현재 가치를 8억1000만 유로(1조262억5600만 원)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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