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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멀티히트, 마이너리그로 강등…타격감 살아날까
입력 2016-08-21 18:26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이대호가 첫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타코마 레이니어스 소속인 이대호는 21일(한국시간) 치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스베가스 피프티원스(뉴욕 메츠 산하)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선발 타일러 필을 맞아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터트려 2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3회에는 1사 1루에서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두 안타 모두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5회에는 헛스윙 삼진, 7회에는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팀은 3-4 한 점 차로 패했다.

이번 시즌 매리너스와 1년 계약을 맺은 이대호는 하루 전 구단으로부터 마이너 강등 통보를 방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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