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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KLPGA 보그너 MBN 여자오픈 17언더파 `우승`
입력 2016-08-21 17:0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인자 박성현(23·넵스)의 우승행진이 무섭다.
박성현은 21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장(파72·6천752야드)에서 열는 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들어 여섯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박성현은 신지애(28)가 갖고 있는 시즌 최다승 기록(9승) 경신에 초읽기에 들어갔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태 시즌 상금액을 9억591만원으로 늘린 박성현은 김효주(21·롯데)가 2014년에 세운 시즌 최다 상금(12억897만원)에 3억원 차이로 좁혔다.

상금, 다승,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도 더 단단히 다졌다.
이미향은 2언더파 70타를 쳐 나름 치열했던 2위 경쟁에서 이겨 5750만원의 준우승 상금을 손에 넣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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