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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에다, 부토 암살 혐의 부인
입력 2007-12-29 16:45  | 수정 2007-12-29 16:45
파키스탄 정부가 부토 전 총리의 유력한 암살 배후로 알카에다를 지목한 가운데 알카에다 지도자 바이툴라 메수드는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메수드의 대변인인 마울비 오마르는 외신기자들과의 전화통화에서 여성에 대한 테러를 가하는 법이 없다며 암살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부토 전 총리의 최측근은 부토의 시신을 씻기는 과정에서 총격을 입은 흔적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파키스탄 내무부는 이번 사건의 배후로 알카에다의 메수드를 지목하는 한편 부토의 직접적 사인이 총격이나 폭탄 폭발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이를 피하려다 차량에 몸을 부딪혀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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