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수리 받으러 갔다가…더 망가져서 온 내 차?
차 곳곳에 도색한 페인트가 벗겨져 있고 울퉁불퉁한 부위가 보입니다.
기존에 있던 페인트를 벗기지 않고, 그대로 칠한 탓입니다.
피해자 조모씨는 "도장 전문업체고 부스까지 있는것 확인하고 제대로 한다고 해서 맡겼는데, 차를 이렇게 해놓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속상함을 털어놨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 정씨는 엔진오일을 교환했는데 덮개가 빠져 오일이 샜고 차가 고속도로에서 멈췄습니다. 정씨는 엔진 내부를 전부 바꿔야 했습니다.
정씨는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었는데도 정비업체는 사과 한마디 없이 끝까지 부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처럼 자동차 정비 피해를 본 고객들은 지난 2013년부터 3년동안 모두 480건이 넘었습니다.
정비 잘못으로 고장이 나면 3개월 내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지만, 합의에 이르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실 수위에 오리발까지, 일부 업체의 양심 불량으로 정비업체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차 곳곳에 도색한 페인트가 벗겨져 있고 울퉁불퉁한 부위가 보입니다.
기존에 있던 페인트를 벗기지 않고, 그대로 칠한 탓입니다.
피해자 조모씨는 "도장 전문업체고 부스까지 있는것 확인하고 제대로 한다고 해서 맡겼는데, 차를 이렇게 해놓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속상함을 털어놨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 정씨는 엔진오일을 교환했는데 덮개가 빠져 오일이 샜고 차가 고속도로에서 멈췄습니다. 정씨는 엔진 내부를 전부 바꿔야 했습니다.
정씨는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었는데도 정비업체는 사과 한마디 없이 끝까지 부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처럼 자동차 정비 피해를 본 고객들은 지난 2013년부터 3년동안 모두 480건이 넘었습니다.
정비 잘못으로 고장이 나면 3개월 내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지만, 합의에 이르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실 수위에 오리발까지, 일부 업체의 양심 불량으로 정비업체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