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수상한휴가` 김강우, 그린란드 망망대해 수난기
입력 2016-08-21 09: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김강우가 망망대해를 떠돌게 됐다.
스타들의 이색 해외 체험기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는 한 여름의 겨울왕국 그린란드로 떠난 배우 김강우와 임형준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오는 22일 방송에서는 그린란드 최대 축제인 물개사냥 대회를 참관하기 위해 바다로 떠난 김강우의 수난기가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마을 사람들과 배를 나눠 타고 바다로 떠난 김강우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위를 달리는 요트 안에서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하나 둘 씩 사냥을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들과 달리 아무런 수확을 내지 못하는 김강우의 배는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다.
망망대해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시간이 지날수록 느껴지는 허기는 김강우를 더욱 괴롭게 만들었다. 김강우는 고요한 바다 위를 바라보며 여기서 물개를 어떻게 찾아”라며 포효했다. 현지인 헌터는 물개를 잡기 전까지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포한 상황이었다.
바다 위 작은 요트에서 4시간이 넘게 물개를 기다렸던 김강우는 육지에 도착하자마자 죽을 뻔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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