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타구에 얼굴 맞은 에스코바, 7일 DL 등재
입력 2016-08-21 07:14 
에스코바가 7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의 유넬 에스코바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에스코바는 21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뇌진탕 증세로 7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전날 선수단에 합류한 C.J. 크론이 그의 자리로 들어왔다.
이번 시즌 에인절스의 주전 3루수로 뛰고 있는 에스코바는 110경기에서 타율 0.320 OPS 0.769를 기록중이다.
최근 3경기에서 10타수 8안타로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던 그는 하루 전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번트를 시도하던 도중 배트에 맞은 타구가 얼굴을 강타하며 그대로 교체됐다.
에스코바의 이탈로 빈 3루 자리에는 제프리 마르테가 들어왔다. 마르테는 그동안 주로 1루수로 뛰어 왔다.
에인절스는 여기에 수비 능력이 좋은 내야수 케일럽 코워트를 콜업하고, 또 다른 내야수 조니 지아보텔라를 지명할당 조치했다.
최근 마르테, 닉 버스에게 출전 시간을 뺏긴 최지만은 25인 명단 잔류에는 성공했지만,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제외됐다. 에인절스는 콜 칼훈(우익수) 마이크 트라웃(중견수) 알버트 푸홀스(지명타자) 제프리 마르테(3루수) 안드렐톤 시몬스(유격수) C.J. 크론(1루수) 젯 밴디(포수) 닉 버스(좌익수) 그레고리오 페팃(2루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리키 놀라스코가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