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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하차에 팬들, 민효린 SNS에 “티파니와 가족 돼줘서 감사” 눈길
입력 2016-08-20 06:02 
티파니가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하차한 가운데 티파니의 팬들이 민효린의 SNS를 점령해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오후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 측은 제작진과 티파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광복절에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이모티콘 문구를 SNS에 올려 논란이 된 티파니 문제에 대해 논의해 왔다. 협의 결과, 논란이 된 내용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감하여 멤버 티파니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티파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에 대해 프로그램 측과 논의해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티파니가 광복절에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문구를 SNS에 올리는 잘못을 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회사 차원에서도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소식이 전해진 후 애꿎은 민효린 SNS가 난리법석이 됐다. 평소 ‘민티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민효린과 티파니는 ‘절친 케미를 보인 바 있는데, 국내외 팬들이 민효린의 SNS에 티파니 복귀를 도와달라” 티파니가 하차하는 걸 지켜만 보는 거냐”는 내용의 수많은 댓글들이 달렸다.

이가 문제가 되자 팬들은 자체적으로 잘못된 댓글들을 바로잡고자 SNS에 티파니를 그동안 가족으로 여겨줘서 고맙다” 언젠가 민티를 다시 보게 되길 바란다” ‘슬램덩크에서 활약할 민효린을 응원하겠다”는 내용의 댓글들을 달며 민효린에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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