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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금메달 향해 순항…이대훈 2회 연속 메달
입력 2016-08-19 20:01 
【 앵커멘트 】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박인비가 전날에 이어 5언더파를 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메달 2개를 추가하며 종합순위 10위권 사수에 나섰습니다.
브라질 리우에서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인비는 역시 '골프 여제' 다웠습니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대회 둘째 날에도 5타를 줄였습니다.

중간합계 10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린 박인비는 112년 만에 부활한 골프에서 금메달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은 그랜드슬램 달성엔 실패했지만, 동메달을 목에 걸며 두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 메달을 따냈습니다.

▶ 인터뷰 : 이대훈 / 태권도 남자 68kg급 국가대표
- "8강에서 졌지만 좋은 기회가 찾아온 것 같아 최선을 다해서 뛰었고요. 금메달 못지않게 값진 동메달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 3~4위 전에서도 정경은과 신승찬이 중국을 꺾고 귀중한 메달을 챙겼습니다.

▶ 스탠딩 : 이도성 / 기자 (리우데자네이루)
- "값진 메달 2개를 추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종합순위 10위권 사수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인간 번개' 우사인 볼트는 100미터에 이어 200미터에서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은퇴 가능성을 언급한 볼트는 400미터 계주에서 3회 연속 3관왕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리우에서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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