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대통령 31일 특사...100명 넘지 않을 듯
입력 2007-12-28 17:00  | 수정 2007-12-28 18:21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31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포함하는 특별사면을 단행할 방침입니다.
청와대 천호선 홍보수석은 "31일 한덕수 총리 주재로 열리는 정례 국무회의에 특별사면·복권안이 상정될 예정"이
라며 "특사안이 통과되는 대로 법무부가 특사 대상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사는 역대 정부 임기말에 단행했던 특별사면 폭의 전례에 따라 대규모로
단행되지는 않으며, 사면·복권 대상자가 100명선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김우중 전 회장은 이번 사면에 포함됐지만 보복폭행 사건으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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