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세관 담배 밀수 연루 의혹으로 압수수색
입력 2016-08-19 11:03 
부산세관 / 사진=MBN
부산세관 담배 밀수 연루 의혹으로 압수수색


검찰이 담배 밀수에 세관 직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조사하려고 부산세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부산지검 외사부(김도형 부장검사)는 세관 직원이 담배 밀수에 연루된 정황을 잡고 부산세관 신항통관국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19일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담배 밀수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세관 7급 직원 1명도 불러 조사했습니다.

부산세관은 최근 담뱃값 인상 이후 시세 차익을 노리고 수출입용 컨테이너를 이용해 담배 수십억원 어치를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는 일당을 검거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을 부산세관에서 송치받아 수사하다가 밀수과정에서 통관 담당 세관 직원이 이를 묵인 혹은 방조했다는 정황을 잡고 수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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