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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논란' 티파니 예능 프로 하차…통편집 여부 '미정'
입력 2016-08-19 10:57 
티파니 하차 / 사진=스타투데이
'욱일기 논란' 티파니 예능 프로 하차…통편집 여부 '미정'


티파니가 KBS 2TV '언니들의 슬램텅크'에서 최종 하차하기로 했습니다.

티파니는 지난 광복절날 일장기와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문구를 자신의 SNS에 올려 논란의 중심이 됐습니다.

이후 자필 사과문을 올렸으나 누리꾼은 티파티 하차를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이어진 하차 요구에 '언니들의 슬램덩크' 측은 티파니 최종 하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측은 "티파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논의한 결과 논란이 된 내용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감해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향후 맴버 충원 계획이 없다는 것을 밝혀 당분간 라미란, 홍진경, 김숙, 제시, 민효린 5인 체제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이미 촬영 된 방송분 중 티파니 등장 장면 편집 여부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티파니가 이번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도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9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이었던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티파니 하차와 관계없이 '여기는 리우-골프, 리듬체조, 레슬링, 태권도'도 중계로 결방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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