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한은, 가계부채 관리회의 개최…25일 대책 발표
입력 2016-08-19 10:19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가계부채 관리협의체 회의가 19일 열렸다.
정부 부처와 한은 국장급 실무진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오는 25일 한국은행의 2분기 가계신용 발표를 앞두고 현 가계부채 현황에 대한 평가 및 대응방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부 관계자는 가계신용 발표를 앞둔 것과 별개로 그동안 관계기관이 모여 가계부채 동향을 점검하고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수시로 마련해왔다”며 이번 회의도 그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 내용 등을 종합해 25일 가계부채 현황 평가와 대응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원하는 만큼 나눠 갚을 수 있는 전세대출 분할상환 상품 출시, 제2금융권 가계부채와 집단대출 관리 강화, 내년부터 신용대출 등 원리금 상환액 전체를 고려한 총체적 상환능력(DSR) 심사 강화 등을 예고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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