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는 IPTV(인터넷TV) 법안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IPTV 법안인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안'을 상정해 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공정위는 이 법안이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감시를 차단하고 있다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법안은 제3조에서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에 대해서는 다른 법률에 우선해 이 법을 적용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이 조항이 방송사업자에 대해 경쟁당국의 법집행 권한을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규정이어서 불공정행위가 발생해도 이를 규제하고 시정할 수 없게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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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IPTV 법안인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안'을 상정해 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공정위는 이 법안이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감시를 차단하고 있다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법안은 제3조에서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에 대해서는 다른 법률에 우선해 이 법을 적용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이 조항이 방송사업자에 대해 경쟁당국의 법집행 권한을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규정이어서 불공정행위가 발생해도 이를 규제하고 시정할 수 없게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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