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남북 조선협력단지 조성 결론 못내
입력 2007-12-28 10:45  | 수정 2007-12-28 10:45
남북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경제협력공동위원회 산하 조선 해운협력 분과위 제1차 회의에서 조선협력단지에 대한 투자환경 개선 방안 등을 협의했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남측은 통관과 통행, 통신 등 이른바 3통문제를 비롯한 투자환경 개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북측은 남측의 투자 규모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3통' 등을 합의
하기는 이르다며 먼저 남측이 투자 계획과 규모 등에 대해 밝힐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은 내년 3월 제2차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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