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케냐 대선 개표...정권교체 여부 주목
입력 2007-12-28 06:55  | 수정 2007-12-28 06:55
동부 아프리카의 중심 국가인 케냐에서 어제(27일) 새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비교적 순조롭게 종료돼 선거관리위원회가 곧바로 개표에 들어갔습니다.
음와이 키바키 현 대통령과 야당 오렌지민주운동의 라일라 오딩가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인 이번 선거는 1963년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한 이래 가장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1천400여 만명에 이르는 유권자들은 오전 6시를 기해 일제히 문을 연 투표소를 찾아 앞으로 5년 동안 이 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선택하기 위한 주권을 행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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