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3억58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52.7% 늘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4.1% 증가한 309억3100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140억300만원으로 집계됐다.
휴젤 측은 주력제품인 보툴렉스(보툴리눔 톡신)와 더채움(HA필러)의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부문 매출이 전 분기 대비 64% 증가하며 국내 매출 규모를 넘어섰다. 보툴렉스는 지난해부터 미국, 독일, 폴라드, 중국 등에서 임상3상이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에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에서도 임상 진행을 허가 받을 전망이다.
문경엽 휴젤 대표는 동남아시아, 남미, 일본, 중동 등에서 매출이 늘고 30여개 시장에 추가 진입할 것”이라며 해외 수출 규모와 비중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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