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유 사무실 서비스기업 위워크는 내년 상반기 명동 대신파이낸스센터에 국내 2호점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 50 소재 대신파이낸스센터에 들어서는 ‘위워크 을지로점의 수용인원은 약 3000명으로 아시아에 문을 연 위워크 지점 가운데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홍우빌딩에는 첫 위워크 한국지점인 위워크 강남역점이 문을 열었다. 약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인 이 곳에는 현재 법무법인 세움, 세계 최대 맥주회사 AB인베브의 크래프트 맥주 담당팀 등 다양한 기업이 자리잡거나 입주할 예정이다.
올레 러치 위워크 아시아태평양지역 매니징 디렉터는 전통적인 비즈니스 요지로 잘 알려져 있는 명동에 지점을 열어 한국 기업들의 새로운 기회 창출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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