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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친구 같은 봉만대 감독…감정몰입 힘들 듯”
입력 2016-08-16 10:07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이영진이 연기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17일 오전 방송되는 아리랑TV ‘Showbiz Korea에서 이영진과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데뷔시절부터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쳐온 이영진은 최근 드라마 ‘마스터- 국수의 신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수사관 ‘김경장 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작품을 같이 했던 배우들과 아직 연락을 나누느냐는 질문에 극 중에서 제가 계속 같이 붙어있었던 정유미, 그리고 안검사 역으로 나왔던 최병모까지, 저희는 거의 삼총사”라며 정유미는 처음 만나서 얘기 할 때부터 너무 에너지가 긍정적이고 좋은 친구다. 그래서 금방 친해졌다”고, 유쾌했던 촬영 분위기를 전해 주었다.

이영진이 그간 영화 속에서 강렬한 역할을 많이 맡아 왔던 만큼, 혹시, 19금 영화 출연을 제의 받는다면, 어떨 것 같은지에 대해 물어보자 이왕 19금 작품 할 거면 그래도 그 방면에 특화되어 있는 봉만대 감독님이랑 하면 좋을 것 같긴 하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봉감독님과 되게 친구 같다. 감독님이랑 만나면 초등학생처럼 티격태격 장난치는 사이라, 감정몰입이 안 돼서, 불가능 할 거 같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이영진은 앞으로 함께 연기해보고 싶거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에 대해 마동석을 꼽으며 선과 악의 대결구도로 나눠서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악역도 해보고 싶어요. 감옥이라는 곳에 고립되어야 하는 직업군을 해보는 건 재밌을 것 같다”고 연기에 대한 포부를 보여줬다.

이영진과의 인터뷰는 17일 오전 10시30분에 방송되는 아리랑TV ‘Showbiz Korea에서 만날 수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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