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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손완호, 배드민턴 男단식 8강 진출
입력 2016-08-16 00:43 
손완호(사진)가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단식 8강진출에 성공했다. 사진(브라질 리우)=AFP BBNews=News1\n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단식에 출전한 손완호(27·김천시청)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완호는 1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홍콩의 응카룽 앵거스를 2대0(23-21, 21-17)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손완호는 세계랭킹 8위다. 맞붙은 앵거스는 12위. 랭킹 차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기량 차가 드러난 경기였다. 앵거스에 초반 팽팽한 흐름을 유지한 손완호는 중반 이후 페이스를 찾으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첫 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그렇지만 손완호의 집중력이 빛났고 막판 연속 2득점을 성공하며 1세트를 잡아냈다. 2세트는 비교적 손쉽게 앞서나가며 주도권을 잡아냈다. 결국 21-17로 2세트마저 접수한 손완호는 세트스코어 2-0으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손완호는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인 중국의 천룽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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