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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김사랑·김기정, 中에 역전패…배드민턴 복식 4강行 ‘좌절’
입력 2016-08-15 21:54 
사진제공=MK스포츠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8강전에 나선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이 중국에 역전패를 당하고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사랑-김기정 조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종목 8강전에서 중국의 푸하이펑-장난 조에게 1-2(21-11, 18-21, 22-24)로 패배했다.



한국은 첫 세트를 21-11로 따내고, 2세트 초반까지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2세트 중반부터 추격에 나선 중국에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3세트에서는 김사랑과 김기정은 빠른 수비와 정교한 스매싱으로 세트를 리드했다. 초반 10-2까지 점수차를 벌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내 중국의 추격을 허용해 듀스 싸움까지 이어졌고, 중국이 24점을 먼저 따내며 아쉽게 패배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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