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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 KIA 지크, 1군 제외…16일 정밀검진 예정
입력 2016-08-15 18:14 
KIA 지크가 15일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지크 스프루일이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KIA는 휴식일인 15일 지크를 1군에서 제외했다. 최근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그에게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지크는 지난 14일 광주 한화전에 선발 등판, 5⅔이닝 4피안타(1홈런) 3탈삼진 2볼넷 2실점했다. 6회 투구 도중 오른쪽 팔꿈치가 불편해진 지크는 트레이너를 불렀고, 직후 마운드서 내려갔다.
많은 걱정을 낳았지만 경기 종료 후 광주의 지정병원에서 받은 검진 결과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일단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15일 엔트리서 제외했다.
KIA 관계자는 16일에는 서울로 이동해 MRI 촬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여기서도 별다른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으면 열흘 뒤 무사히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지크 외에도 삼성 외야수 이상훈, NC 투수 김선규와 내야수 조평호, SK 투수 문승원, 롯데 포수 강동관, LG 외야수 홍창기 등 6명의 선수가 15일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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