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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신곡 ‘판타지’ 어땠나?…‘웅장+다크’ 콘셉트의 극대화
입력 2016-08-15 17:28 
사진=젤리피쉬
[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빅스가 신곡 ‘판타지(Fantasy)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빅스의 라이브 ‘판타지아 엘리시움(Fantasia elysium)가 개최됐다.

지난 12일 연간프로젝트 ‘빅스 2016 콘셉션의 두 번째 앨범인 ‘하데스를 발표한 빅스는 이번 콘서트에서 타이틀곡 ‘판타지(Fantasy)와 ‘러브 미 두(Love me do)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타이틀곡 ‘판타지는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인용한 도입부 부분이 인상적인 곡으로 웅장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작곡가 임광욱과 라이언 킴(Ryan Kim)을 필두로 한 프로듀싱 팀 디바인-채널(Devine-Channel)이 작곡에 참여했다.

웅장한 분위기인 곡 분위기에 어우러진 세계적인 안무가 키오니&마리엘 마드리드(Keone&Mariel Madrid)가 짠 퍼포먼스는 감정을 극대화로 끌어올려냈다. 특히 현대 무용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진 엔의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함께 선보인 수록곡 ‘러브 미 두는 사랑을 갈망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딥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다크하면서도 섹시한 퍼포먼스가 눈에 띄었다.

무대를 마친 엔은 ‘판타지를 처음 공개했는데 이런 분위기 좋아하죠? 빅스도 굉장히 좋아한다. 준비하는 동안 정말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레오는 빅스 앨범 중에서 제일 애정이 가는 곡이 되지 않을까 싶다. 굉장히 멤버들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고 라비는 ‘판타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나오는데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하고 많은 일이 있었다. 빅스스럽고 기대하는 부분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 여러분에게 신선하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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