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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우사인볼트, 순조로운 출발…100m에서 ‘금메달’
입력 2016-08-15 10:42 
우사인볼트가 3연패에 성공했다.

자메인 육상 국가대표 우사인 볼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100m 결승에 추전했다.

이날 우사인볼트는 9초8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의 라이벌로 꼽혔던 미국의 저스틴 게이틀린은 9초89로 2위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자신의 2016년 최고 기록인 9초86을 기록하며 전체 1위로 결승에 오른 볼트는 6번 레인에서 달리게 됐다.

예선과 준결승에서 다소 늦은 스타트를 보였던 우사인볼트. 결승에서도 그는 빠른 스타트를 보이지는 못했다. 그러나 중반 이후 질주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동메달은 9초91을 기록한 안드레 데 그라세(캐나다)가 차지했다.

3회 연속으로 올림픽 100m를 제패한 볼트는 남자 200m와 400m 계주에 출전해 3대회 연속 3관왕을 노린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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