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아 국회의원들, 광복절에 독도 '단체방문'…"영토수호 의지 알리겠다"
입력 2016-08-14 09:14 
광복절에 독도 방문/사진=연합뉴스
여아 국회의원들, 광복절에 독도 '단체방문'…"영토수호 의지 알리겠다"

여야 국회의원들이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방문합니다.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이끄는 '국회 독도방문단'에는 같은당 성일종·강효상·김성태·이종명·윤종필, 더불어민주당 김종민·황희,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 등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4선의 나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헌정 사상 첫 여성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방문단은 이날 오전 독도에 도착해 독도경비대를 격려하고 시설을 점검한 뒤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찾는 독도사랑운동본부, 독도사랑회 등 시민단체를 포함한 방문객들과도 대화의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주최 측은 13일 통화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광복절을 맞아 우리 영토 수호의 의지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방문 취지를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달 초 공개한 방위백서에서 12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일방적인 주장을 실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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