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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여자 탁구 서효원, 싱가포르 펑 리안웨이 상대로 패
입력 2016-08-13 22:54 
2016 리우롤림픽 여자 탁구 단체 첫 경기에서 서효원이 싱가포르의 펑 리안웨이를 상대로 아쉽게 패했다.

서효원은 여자 탁구 단체 8강전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첫 경기를 맡았다. 서효원의 상대는 세계랭킹 4위 펑 티안웨이였다.

시작은 서효원에게 불리했다. 펑 티안웨이의 강력한 드라이브 공격에 서효원은 11대 2로 패했다. 하지만 이후 서효원의 반격이 이어졌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1세트와 달리 서효원은 바짝 반격에 들어가면서 9-11로 아쉽게 패했다.

3세트에서는 더욱 기량이 발전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서효원은 10-10 듀스까지 만들어낸 것이다. 치열한 접전 끝 10-12로 아쉽게 패했다.

한편 2016 리우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8강전은 서효원에 이어 양하은, 전지희가 단식과 복식 대결을 펼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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