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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고성현-김하나, 일본 ‘완벽제압’…8강 진출
입력 2016-08-13 22:35 
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가 일본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한국의 고성현-김하나는 13일 오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예선 D조 3차전에서 가즈노 겐타-구리하라 아야네(일본)를 상대로 2-0(25-23, 21-17) 승리했다.

앞선 예선 두 경기 필립 추-제이미 수반디(미국)와 야코 아렌즈-셀레나 픽(네덜란드)을 상대로 제압해 나가가며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지은 고성현-김하나는 이날 일본을 상대로 하는 예선 마지막 경기마저 승리로 장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세트 후반 팽팽한 듀스 접전 끝에 한국이 23-23에서 두 점을 더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2세트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고, 1점을 남겨둔 상대에서 상대 실수로 2세트마저 승리로 마쳤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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