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롯데, 이틀 연속 ‘맥스웰 4번타자’...황재균은 3번
입력 2016-08-13 17:51  | 수정 2016-08-13 18:03
롯데 자이언츠 저스틴 맥스웰.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외국인 타자 저스틴 맥스웰(33)을 4번타자로 기용한다.
롯데는 13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이번스와 팀 간 시즌 13차전을 치른다. 이날 롯데는 전날(12일 울산 한화전)과 마찬가지로 맥스웰을 4번에 기용했다. 주로 4번으로 나서다가 전날 3번으로 나섰던 황재균(29)은 이날도 3번으로 출전한다. 맥스웰은 4번으로 나가 4타수 무안타 4삼진을 침묵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경기 전 (맥스웰의 4번 기용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 황재균이 기동력이 좋은 선수이기도 하고, 변화를 줄 필요도 있어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선발로 나서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노경은(32)에 대해서는 초반 자신감이 없었는데, 이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 같다”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제구다. 제구가 좋아지니 전체적인 피칭이 살아났다”고 평가했다. 개막 후 자신의 타구에 분쇄골절 부상을 당했다가 얼마 전 복귀한 내야수 오승택(25)과 관련해서는 스타팅으로 쓰기에는 아직 무리다. 대타나 후반 대수비로 활용을 고려하고 있다. 수비도 유격수나 움직임이 많은 포지션보다는 1루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