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당국 "금산분리 입장 변한것 없다"
입력 2007-12-27 15:30  | 수정 2007-12-27 17:03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 즉, 금산분리 정책의 완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당국이 현행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홍영만 금융감독위원회 홍보관리관은 정례브리핑에서 "금산분리와 관련해서는 금감위원장이 견지해왔던 입장에서 변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덕 금감위원장은 지난 9월 기자간담회에서 "은행은 신용을 창출해 공급하는 기관이고 산업자본은 이를 쓰는 곳으로, 어느 나라든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며 금산분리 정책의 완화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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