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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3’ 영구탈락 케이시 “짧은 기간 동안 많이 배웠다”
입력 2016-08-13 13:25 
[MBN스타 남우정 기자]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영구 탈락한 케이시가 소감을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는 첫 영구탈락을 피하기 위한 10인 래퍼들의 숨막히는 경쟁이 그려졌다.

100%시청자 문자투표로 승패가 결정되는 상황에서 생중계 미션 후 자이언트핑크, 미료, 유나킴, 전소연, 육지담이 상대보다 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각 라운드에서 패한 케이시, 나다, 제이니, 하주연, 그레이스가 자동으로 데스매치 후보로 올랐다. 이중에서 최하위 득표자 케이시가 자신과 데스매치를 치를 상대로 그레이스를 지목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도입된 데스매치 대결에서 그레이스는 자신의 개성을 제대로 살린 독기어린 랩으로 무대를 제압했고, 케이시는 마지막 무대가 되어도 후회 없을 랩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두 래퍼의 무대를 지켜본 나머지 래퍼들은 기명 투표를 통해 최종 영구 탈락자로 케이시를 선택했다.

케이시는 제작진을 통해서 아직도 꿈만 같아요. 매번 TV로 보면서 랩에 대한 열망도 키웠고,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데뷔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현실로 이뤄지니까 지금까지도 얼떨떨하고 신기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탈락한 심경을 묻자 케이시는 당연히 아쉬움이 커요. 방송이 처음인 탓에 긴장을 너무 많이 했고, 이제 막 적응을 해서 이제야 제대로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는데 떨어졌으니까 많이 아쉬워요. 그래도 짧은 기간 동안 많이 배우고 얻어가는 것 같아서, 그 기반으로 더 실력을 쌓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구탈락한 케이시를 대신해 중간투입래퍼 결정전에서 관객들의 선택을 받은 애쉬비와 쿨키드가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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