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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 연속 무안타…8월 타율 0.125↓
입력 2016-08-13 13:17 
이대호는 13일(한국시간) 오클랜드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8월 타율은 0.125로 내려갔다. 사진=AFP 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3일 만에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8월 타율은 0.125까지 떨어졌다.
이대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2타수 무안타) 이후 선발 라인업 복귀.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제한된 기회 탓일까. 이대호의 타격감은 회복되지 않았다. 이대호는 2회와 5회 션 마나야의 공(93마일 포심·83마일 체인지업)을 힘껏 때렸지만 우익수 뜬공과 1루수 땅볼로 아웃. 그리고 7회 대타 애덤 린드와 교체됐다.
2타수 무안타.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53으로 떨어졌다. 특히, 월간 타율(현지시간 기준)이 매우 낮다. 16타수 2안타로 0.125를 기록했다. 지난 2일과 5일 보스턴 레드 삭스전에서 안타 1개씩만 쳤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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