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구본찬, 소감도 재치덩어리 “아름다운 밤입니다”
입력 2016-08-13 12:57 
한국 양궁의 자존심 구본찬이 리우에서 금빛으로 빛났다.

구본찬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장샤를 발라동(프랑스)을 7-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단체전에 이어 2관왕에 오르며 역대 올림픽 최초 양궁 전종목 석권을 달성했다.

그는 경기 후 취재진에 오늘도 아름다운 밤이다. 행복하다”며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욕심이 나서 실수를 많이 했다. 자신 있게 하자고 스스로 주문을 외운 게 잘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구본찬의 금메달 획득으로 한국은 금메달 6, 은메달 3, 동메달 4개로 종합 5위에 올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