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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여자 핸드볼, 프랑스에 패… 처음으로 조별리그 탈락
입력 2016-08-13 12:38 
김진이가 13일 프랑스전에서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브라질 리우)=AFP 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프랑스와의 4차전에서 17-21로 졌다. 1무3패가 된 한국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반을 11-11로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급격하게 무너졌다. 13-13에서 연속 5골을 내줬다. 한국은 후반 22분 권한나와 송해림(이상 서울시청)이 차례로 골을 넣어 15-18로 따라 붙었으나 결국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여자 핸드볼은 1984년 LA 올림픽 은메달을 시작으로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8회 연속 4강에 진출했으나 리우 올림픽에서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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