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동두천서 장모 살해·아내 중상 입힌 40대 도주
입력 2016-08-13 00:51 
40대 남성이 흉기로 자신의 장모를 살해한 뒤 아내에게 중상을 입히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7살 이 모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이 씨는 어젯(12일)밤 9시 20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상패동의 한 주택에서 흉기를 휘둘러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인접 지역에 임시 검문소를 세워 이 씨의 도주로를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의 아내가 현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며 "형사팀 전원을 투입해 이 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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