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에도 폭염 이어져…내일 경기북부·강원 소나기
입력 2016-08-12 20:37  | 수정 2016-08-12 20:44
<1>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서울에서는 벌써 폭염 경보가 9일째, 그 밖의 지역에서도 폭염특보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 또 올해 최고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경북 영천과 경주는 40도를 육박했고, 광주는 37.2도까지 치솟았습니다.

<2>내일부터는 연휴가 시작됩니다. 주말까지 폭염이 내내 기승을 부리며 더위의 고비가 되겠습니다. 무더위 속 토요일에는 중부북에서, 일요일에는 더 많은 지역에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다행히 모레부터는 중부지방의 낮 기온 33도 안팎 보이며 폭염도 조금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성>오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함께 했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대체로 맑겠고, 오후에는 경기북부와 영서 북부에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34도가 되겠습니다.

<남부>남부에서도 맑은 가운데 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한낮에 광주 36도, 대구 38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동해안 지역의 낮기온 안동 38도, 포항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다음 주에도 덥겠지만, 이번 주보다는 더위기세가 조금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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