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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한국 상대 온두라스에 독설…“축구 할 줄 모르는 나라”
입력 2016-08-12 18:55  | 수정 2016-08-12 18:57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온두라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한 매체에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의 탈락이 확정된 뒤 온두라스 축구를 향해 강한 독설을 날렸다.

마라도나는 온두라스는 평소 내가 존경하는 국가다. 그러나 그들은 야구만 잘할 뿐 축구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축구를 아예 할 줄 모르는 나라다”라고 수위 높은 비난을 전개했다.

이어 현 아르헨티나 코칭스탭이 미국 마이애미에서 선탠에만 집중하느라 아르헨티나의 축구를 등한시하고 있다. 향후 월드컵 예선통과가 위태롭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온두라스 축구 대표팀의 호르헤 루이스 �토 감독은 아마 축구를 할 줄 모르는 팀에 진 자국팀 공격하기 위한 말일 것”이라고 응수했다.

한편 한국은 14일 오전 4시부터 D조 2위 온두라스와 준준결승전을 치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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