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전기요금 방안 마련" 누진제 개선
입력 2016-08-12 11:28  | 수정 2016-08-12 13:35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이 대표는 최근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른 전기료 누진제를 개선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첫 소식은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새 지도부와 만났습니다.

화합과 소통을 상징하는 분홍색 재킷을 입고 나온 박 대통령은 신임 지도부와 일일이 악수하며 덕담을 건넸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여기 참여하신 분들이 국가관도 투철하시고, 또 소명의식도 강한 분들이기 때문에…."

회동에서는 초미의 관심사인 전기요금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 "결정적으로 전기 체계를 봤더니 누진체계로 돼 있어서…. 당장 이런 누진요금에 대해서 좀 대책이 있었으면 좋겠고."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에너지 수입국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긍정적으로 화답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이상 고온으로 너무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하시기 때문에…. 조만간에 방안을 국민에게 발표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의 언급이 나오자마자 당정청이 급하게 움직였습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기자
- "회동은 애초 예정보다 20분 더 늘어날 만큼 순조롭게 진행돼, 순탄한 당청 관계의 첫걸음을 뗐다는 평가입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 ilove@mbn.co.kr ]

영상취재: 김인성·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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