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6년 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 개최

삼성은 11일 전국 6개 대학교에서 ‘2016년 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연세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충남대, 전남대, 부산대 등에서 열렸다.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094명과 군부사관·소방관·국가유공자 자녀 549명, 대학생 강사 6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중학생들은 3주간 대학 캠퍼스에서 합숙하며 총 150시간의 영어, 수학 집중 교육을 받았다.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한 반을 이뤄 학생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고 강사가 도와주는 참여형 수업을 진행했다.

다양한 문화체험과 진로 탐색의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국립발레단과 클래식 공연을 관람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대학생 강사들이 본인의 전공을 소개하고 중학생은 희망하는 학과를 찾아가 설명을 듣는 ‘대학 전공 박람회가 진행됐다.

강정인(가명, 중학교 2학년) 학생은 캠프 초기에는 공부에 대한 흥미가 별로 없었는데 캠프가 진행되면서 대학생 선생님의 격려를 받으며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갖고 미래에 대한 꿈도 키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지난 2012년부터 드림클래스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중학생 5만3336명, 대학생 1만4684명을 지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