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하늘 위에서 본 수원 화성…헬륨기구 '플라잉수원'
입력 2016-08-10 10:41  | 수정 2016-08-10 11:06
【 앵커멘트 】
경기도 수원시가 수원화성 관광을 위해 헬륨기구를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이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최대 150m 상공에서 내려다보며 관람할 수 있게 됩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풍선 모양의 커다란 헬륨기구가 하늘로 두둥실 떠오릅니다.

경기도 수원시가 하늘 위 관람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헬륨기구 '플라잉 수원'입니다.

높이 32m, 폭 22m 규모에 최대 20명이 탈 수 있는 플라잉 수원은 제자리에서 위로 떠올라 수원화성과 시내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이 헬륨기구에 오르면 최대 150m 상공에서 수원화성을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바람이 많이 불거나 궂은 날씨에는 비행하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금동한 / 플라잉 수원 대표이사
- "날씨 영상을 보며 구름이 지나가는 길을 보고 비행 여부를 판단합니다."

올 한 해 시범운행한 뒤 관광객과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계속해서 운행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염태영 / 경기 수원시장
- "수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올해는 수원 화성 방문의 해로서 이러한 이색 탈 거리 들의 체험을 통해서 수원의 더욱 풍성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라면서…."

플라잉 수원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늘로 올라갑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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