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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박태환, 100m 예선도 ‘탈락’…자유형 1500m만 남았다
입력 2016-08-10 08:30 
사진=MK스포츠 DB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7)이 자유형 400m와 200m에 이어 100m에서도 예선에서 탈락했다.

박태환은 10일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9초24의 기록으로 4조 4위, 전체 참가선수 59명 중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박태환은 상위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박태환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예선에서 10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200m에서는 예선에서 29위라는 수모를 당한 채 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세 종목을 마친 박태환은 13일 예선을 시작하는 자유형 1,500m 경기만 남겨둔 상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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